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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령 나이, 수령금액 알아보기

coffeebank 2025. 4. 10.

 

 

목차

    국민연금은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핵심 제도입니다. 단순히 나이가 되면 받는 것이 아니라, 수령 시기나 방식에 따라 평생 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조기 수령은 당장 도움이 되지만 총액은 줄고, 연기 수령은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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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수령 시기

    국민연금,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

    국민연금은 일정한 나이에 도달하면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대표적인 노후 보장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 가입 대상이며,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가입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출생 연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1953년생까지는 만 60세부터 수령이 가능하고, 이후 출생자부터는 점차 수령 개시 연령이 늦춰져 1969년생 이후부터는 만 65세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60년생은 만 61세, 1964년생은 만 62세부터 받을 수 있어요. 이처럼 출생 연도에 따라 연금 수령 시작 나이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 받을 수 있는지는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또한, 조기 노령연금 제도도 있어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나이보다 1~5년 빠르게 받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수령액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출생연도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 비교
    • 1963년생: 만 63세부터 수령 (2026년)
    • 1964년생: 만 63세부터 수령 (2027년)
    • 1965년생: 만 64세부터 수령 (2029년)
    • 1969년생 이후: 만 65세부터 수령

     

    따라서 1965년생이라면, 연금 수령을 시작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둬야 나중에 더 여유 있는 은퇴 생활이 가능하겠죠?

    국민연금 수령액,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국민연금은 우리나라에서 노후 생활의 기본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공적 연금 제도입니다. 수령액은 개인이 얼마 동안, 얼마나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해진 금액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게 책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가입한 경우에만 수령 자격이 주어지며, 이때부터 60세 이후(출생연도에 따라 수령 시작 나이 상이)에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총 가입 기간, 가입자의 월평균소득,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 등인데요. 예를 들어, 월 평균소득이 250만 원이었고 20년 이상 가입했다면, 대략 월 50만 원 안팎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매년 조정되며, 연금 개시 시점의 경제 지표나 연금 정책 변화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내연금 알아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개인별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령액은 약 월 56만 원 수준입니다. 그러나 가입기간이 20년 이상인 장기 가입자의 경우 평균 94만 원 이상을 받는 경우도 있어, 장기적으로 꾸준히 납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국민연금은 일정 비율의 ‘기본연금액’과 소득에 따라 산정되는 ‘부가연금액’이 더해져 계산되므로, 단순히 납입 총액으로 수령액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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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수령액

    또한, 배우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본인의 소득 활동이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유족연금이나 분할연금, 장애연금 등의 제도를 통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 수급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각각 본인의 연금을 별도로 수령할 수 있으므로 가계의 노후 재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결국, 국민연금 수령액은 ‘얼마를 얼마 동안 꾸준히 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인 만큼, 조기에 가입하고 장기간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수령액 증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나 평균 소득에 따라 수령액을 대략적으로 추정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입 기간 10년 미만: 월 30~60만 원 수준
    • 평균소득 약 150만 원 이하: 월 80만~100만 원 예상
    • 평균소득 약 250만 원: 월 110만~130만 원 예상
    • 평균소득 약 400만 원 이상: 월 150만 원 이상 수령 가능

    보다 정확한 금액이 궁금하다면,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 연금액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수령과 연기 수령,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국민연금의 수령 시점을 결정할 때, ‘조기 수령’과 ‘연기 수령’ 중 어떤 선택이 더 좋은지는 개인의 건강, 소득 상황, 가족력, 기대수명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두 제도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서 단순히 하나가 더 유리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각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 수령은 정해진 수령 연령(예: 1959년생은 만 63세)보다 앞당겨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최소 10년 이상 가입했고 만 60세가 넘으면 조기 신청이 가능한데, 수령 시점이 앞당겨지는 대신 매년 약 6%씩 감액됩니다. 예를 들어 3년을 조기 수령하면 약 18%가 줄어드는 셈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소득이 끊긴 상황이라면 이 제도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면, 결과적으로 받을 총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연기 수령은 연금 수령 시점을 최대 만 70세까지 미루는 대신, 연기를 한 기간에 따라 연금액이 증가합니다. 1년당 약 7.2%씩, 최대 36%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5세 수령 예정자가 이를 70세로 연기하면, 5년 연기에 따른 인상률을 적용해 수령액이 크게 늘어납니다. 따라서 연금 외 다른 수입원이 있거나 건강이 양호하고 장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연기 수령이 더 적합합니다.

     

    정리하자면, 조기 수령은 단기적인 소득 보전이 필요한 분들, 특히 기대수명이 짧다고 생각되거나 생활비 부담이 큰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반면 연기 수령은 현재 소득이 충분하고 건강 상태가 양호해 오래 살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게 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선택입니다. 상황에 따라 혼합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국민연금공단 상담이나 ‘내연금’ 사이트를 통해 개인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기 수령: 만 59세부터 가능
    • 최대 5년까지 앞당겨 수령 가능
    • 1년 당 약 6%씩 연금액이 감소
    • 총 30%까지 감액되므로 신중한 판단 필요
    • 현재 소득이 거의 없거나 건강 문제가 있을 경우 유리

    연기 수령: 최대 만 70세까지 가능
    • 수령 시점을 1년 늦출 때마다 약 7.2% 연금액 증가
    • 최대 42%까지 증액 가능
    •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고 싶은 분,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분에게 적합

    1965년생이 만 64세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예로 들면, 연기를 통해 만 70세에 받게 되면 월 수령액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기하는 동안 연금은 받지 못하므로, 생활비나 다른 수입원 유무를 꼭 따져야 하겠죠?

    국민연금 수령 전 꼭 고려해야 할 요소들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전에 꼭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첫째, 본인의 기대수명과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수령은 빠르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평생 수령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둘째, 현재 소득 유무와 경제적 상황도 큰 변수입니다. 은퇴 후 일정한 수입이 없거나 생활비가 빠듯하다면 조기 수령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셋째, 다른 노후 자산의 보유 여부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충분한 퇴직금이나 개인연금, 예적금 등이 있다면 연기 수령을 고려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자의 연금 수령 시기와 가정의 전체적인 재정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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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수령 전 고려해야 할 요소들


    특히 65세 이상이 되면 기초연금 대상 여부가 연금 수령액에 따라 달라지므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일 때 지급되며,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을 경우 탈락할 수 있음
    • 건강보험료: 연금 수령 시 피부양자에서 탈락할 수 있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도 있음
    • 세금 문제: 연금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종합소득세 대상이 될 수 있음
    • 배우자 연금 여부: 부부 중 한 사람만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율 필요

     

    국민연금 더 많이 받는 꿀팁 3가지

    국민연금은 제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활용 방법에 따라 수령액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음은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대표적인 전략입니다.

    ① 추후납부 제도(추납)
    예전 가입 공백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체크해보세요.
    결혼, 육아, 구직 등으로 인해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던 기간을 나중에 납부해 경력을 채울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가입 기간이 늘어나면 연금 수령 자격과 금액 모두 증가합니다.

    ② 임의 가입 제도
    퇴직 후에도 일정 소득이 있다면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전업주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도 자발적으로 보험료를 내는 임의 가입을 통해 수령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③ 소득 재산정 신청
    직장에서 퇴직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득이 줄어드는데, 이럴 경우 국민연금공단에 소득 재산정을 신청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것도 가능해요.
    필요시 지역가입자로 전환하거나 추납과 함께 활용하면 좋습니다.

    국민연금 외에도 함께 챙기면 좋은 제도들

    국민연금 하나로 노후를 대비하는 건 사실상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퇴직연금, 주택연금, 연금저축 등 다양한 제도를 함께 구성하면 더 튼튼한 노후 준비가 됩니다. 이를 흔히 ‘3층 연금 체계’라고 부르며, 각각의 수단은 장단점이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구성이 필요합니다.
    • 퇴직연금(IRP): 세액공제 혜택이 크고, 퇴직소득과 병행해 수령 가능
    • 연금저축: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펀드, 보험 등으로 운용 가능
    • 주택연금: 주택을 담보로 노후 자금 마련 가능, 부부 공동 명의도 가능함

    정리하자면

    이제 60대를 앞두고 있는 1965년생 분들이라면, 국민연금 수령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령 시기를 정하고, 조기나 연기 여부를 고민하고, 각종 연금과 수당의 조합을 미리 계획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수령액과 자격 조건은 국민연금공단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점검해보세요. 노후는 갑자기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나씩 준비해두면, 더 여유 있고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시작점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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