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관련주 코콤, 드론부대 창설 기대감

지난 26일(월), 북한의 무인기가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 파주 일대 영공을 침범해 7시간을 비행하다 서울 상공까지 남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군의 북한 무인기 격추 실패와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강한 질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드론부대 설치를 앞당기고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 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부대 창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드론 관련주인 코콤의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네이버증권

코콤은 어떤 기업인가?

드론 관련주인 코콤은 스마트홈 IoT 전자통신기기 전문 기업으로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인터폰 영상을 첨가한 비디오 도어폰을 출시하고 국내 홈 네트워크 시스템/홈 오토메이션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코콤CI

또한 경계시스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GOP를 비롯해 육·해·공군 중요 시설 경계시스템을 단독으로 수주해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2021년에는 육군에서 발주한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경계력 보강 용역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인천 국제공항을 비롯한 국영기업에도 경계시스템을 납품했을 정도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불법 드론을 감지하고 무력화하는 통합운용시스템, TADS-i를 개발한 바 있다.

 

코콤의 실적

호재에 비해 코콤의 실적은 좋지 않다. 2018년 이후 코콤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전 자료를 보면 코콤의 주가는 실적과 별개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코콤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단순한 드론부대 창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 드론부대 창설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되면 코콤의 실적도 개선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출처: 아이투자스톡워치

출처: 아이투자스톡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