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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Daily News

웹스 상한가 도달, 매수해도 될까?

by DS.STUDY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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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월), 웹스가 +29.95%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지난 12월 2일(금)에도 +30%를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올해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상승 국면에 돌입한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급등하는 종목에 타고 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무조건적인 추적 매수는 상당히 위험하다. 오늘은 상한가를 기록한 웹스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전혀 매수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웹스는 어떤 기업인가?

웹스CI

웹스는 고부가 신소재 플라스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컴파운드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며, 건축용 외장재의 제조와 판매도 하고 있다. 컴파운드 제품은 전기, 전자, 자동차 부품, 전선/통신 케이블 피복용, 반도체 부품의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컴파운드의 종류 중 하나인 열가소성 탄성체(TPE)는 소량 주문생산 방식으로 해당 분야에서 독과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건축외장재 제품의 주요 용도는 조경/건축 외장에 사용된다. 독자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원료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매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 공급 차질의 문제는 없다. 주요 매입처 또한 모두 국내이고 매출 실적 또한 내수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 웹스는 스위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특히 베트남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웹스는 윤석열 대통령 테마주로 알려져 있다. 후보 시절 수도권 광역 교통망 정책 공약을 발표하자 웹스가 정책 관련주로 부상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던 5월 즈음 주가가 크게 상승했었다. 당시 순이익 지수도 크게 상승을 했었지만, 이후 다시 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출처: 아이투자스톡워치

웹스가 상승하는 이유는?

최근 며칠 동안 웹스의 주가는 상한가를 두 번 기록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2일(금)에는 +30%를 기록했고, 오늘도 +29.95%로 상승 마감하였다. 웹스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의 모습을 보여줄 때 함께 전환되었다.

출처: 네이버증권

주가의 모습과 별개로 웹스는 상한가를 기록할 호재가 없어 보인다. 웹스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9월에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하였고 순이익은 -18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 원으로 곧 적자 전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큰 변화가 없다.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웹스가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은 역대 최저치인 -187억 원이다. 따라서 안정성에도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없다. 또한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지 않아 투자자의 입장에서 매력이 더욱 떨어진다.

출처: 아이투자스톡워치

결론

결론적으로 내재 가치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 관련주라는 것 외에는 뚜렷하게 눈에 띄는 점도 없어 보인다. 현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도 찾아볼 수 없어 매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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