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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25

갈피를 못 잡는 영국 트러스 총리 집권 후 '미니 예산'이라는 대규모 감세 정책을 내놓자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은 정책이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지난 5일(수), 고소득자의 소득세 감세를 철회한 데에 이어 법인세 인상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13일(목), 외신은 영국의 트러스 총리가 법인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법인세를 19%에서 25%로 인상하는 보리스 존슨 전 내각의 결정을 철회했었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재차 법인세를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미니 예산' 주요 내용 ① 소득세 기본 세율 인하 · 일반 소득자 소득세 20% → 19% 유지 · 고소득자 45% → 40% 철회 ② 주택 취득 세금 시 세금 기준 인상 ③ 법인세 인상 계획 철회 · 법인세 19.. 2022. 10. 14.
알루미늄 관련株 급등 원인, 미국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 검토 10월 13일(목), 남선알미늄, 조일알미늄, 삼아알미늄 등 알루미늄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13일 장중 시가대비 남선알미늄 28.07%, 조일알미늄 9.78%, 삼아알미늄 9.75%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 전역에 미사일과 자살드론으로 무차별 폭격을 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가 크림대교를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성 공격으로 해석되며, 폭격 이틀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자살 드론인 샤헤드-136은 이란에서 제작된 드론이지만 이란은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언급을 피하고 있어 국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미카제 드론이라고 불.. 2022. 10. 14.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상치 상회, 높아진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일(13일) 오후 9시 30분 발표되었습니다. 어제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마찬가지로 예상치보다 상회하였습니다. 예측치 8.1%보다 높은 8.2%로 집계되었는데요, '인플레 파이터'를 자청한 미국 연준(Fed)의 노력이 무색해졌습니다. 다만, 고용 상황을 나타내는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보다 높게 집계되었는데요, 지난주부터 고용지수가 조금씩 꺾이고 있습니다. 고용 감소로 현재의 물가 상승세가 약화될 지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찌됐든,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수치로 11월 FOMC에서 다시 한 번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을 밟게 되면 미국의 금리는 3.25%에서 단숨에 4%가 되는데요, 이대로라면 한·미 .. 2022. 10. 13.
거시경제지표 ①미국 소매판매지수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보다 상회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금일(13일)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증시가 숨을 죽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하회하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이 잡혀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경제 지표는 거시적인 경제 흐름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주식 판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미국의 소매판매지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소매판매지수는 미국 상무부가 매월 13일 날 전월치의 지수를 발표하는데요, 이 집계에서는 서비스나 보험, 자동차 월별 판매대수를 제외하고 상품만을 포함하여 발표합니다. 쉽게 말..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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