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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 총리 집권 후 '미니 예산'이라는 대규모 감세 정책을 내놓자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은 정책이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지난 5일(수), 고소득자의 소득세 감세를 철회한 데에 이어 법인세 인상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13일(목), 외신은 영국의 트러스 총리가 법인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법인세를 19%에서 25%로 인상하는 보리스 존슨 전 내각의 결정을 철회했었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재차 법인세를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미니 예산' 주요 내용
① 소득세 기본 세율 인하
· 일반 소득자 소득세 20% → 19% 유지
· 고소득자 45% → 40% 철회
② 주택 취득 세금 시 세금 기준 인상
③ 법인세 인상 계획 철회
· 법인세 19% → 25% 인상 계획 철회에서 시행 검토중
④ 해외 방문객 면세 쇼핑 부활, 에너지 요금 지원 등
감세안을 처음 발표한 당시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는 폭락을 하였고, 국채 금리는 천정부지로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영란은행(BOE)은 10월 14일(금)까지 총 650억 파운드(약 100조 원)에 달하는 국채를 사들여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국채 매입 마감일이 다가왔지만 추가 매입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영국의 정책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로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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