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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Hand Drip Coffee

아침커피 vs 점심커피, 뭐가 더 좋을까?

by DS.STUDY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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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50%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 '맛과 향'을 꼽았다. 반면 한국인은 25%만이 '맛과 향'을 이유로 꼽았다. 대신 한국인은 커피를 피로해소와 활력을 위해 마신다. 그렇다면 언제 커피를 마셔야 회사생활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줄 수 있을까? 커피가 가진 각성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대를 찾아 마시는 것이 좋다.

 

코르티솔

적절한 시간대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항스트레스성 호르몬인 코르티솔에 대해 알아야 한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신진대사와 면역체계 반응, 혈압을 조절하기도 한다. 코르티솔은 신체가 만들어내는 천연 각성제인 셈이다.

아침커피 vs 저녁커피

커피는 기상 후 2시간 이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코르티솔은 하루 중 아침, 특히 기상 후 2시간 동안 분비가 가장 활발하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며 늦은 밤에는 아침의 1/4 수준으로 떨어진다. 기상 직후 커피를 마시게 되면 커피의 카페인 성분과 코르티솔 호르몬이 겹쳐 '과잉각성' 상태가 된다. 과잉각성 상태가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기상시간(7시~8시)보다 2시간 정도가 지난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를 점심식사 후 마시는 것도 별로 좋지 않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점심을 먹고 위가 어느 정도 늘어난 상태에서 커피 한 컵을 마시면 위가 너무 늘어난다”며 “소화 효소도 묽어져 앞서 먹은 음식의 소화가 충분히 될 리가 없다”라고 했다. 에스프레소 정도 작은 용량을 마시면 몰라도 아메리카노 사이즈 음료를 식후 바로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박 교수는 “점심에 커피를 마신다면 적어도 점심 식사 한 시간 뒤에 마실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따라서 점심식사 직후 보다 어느 정도 소화가 되었고 코르티솔 수치도 낮아지는 2시~4시 사이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커피 속 카페인의 반감기는 3시간이라고 한다. 저녁 6시 이후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각성 상태가 되어 잠이 오지 않으니 되도록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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